침실1_내 얘기

10 건축기사들에게

다식군! 2015. 6. 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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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빵와 김탁구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김탁구가 아니더라도 많은 요리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보면 비슷한 얘기가
나온다.

일단 설겆이를 2년 정도한다.
그러면 주방장이 그래 이제 때가 되었다고
승진을 시켜준다.
이제는 야채를 다듬는다.

간간히 요즘도 설겆이를 하지만 주 업무는 야채 다듬는 일이다.

이것도 2년 정도 더 하면 반죽을 할 수 있을거다.

도제제도
스승이 있고 제자가 있고.
뭐 그런거다.

이런 도제시스템으로 일을 배우고 가르치는 일이 남아있는 직업이 이제 별로 없다.
산업화 되면서 분업화 되었기때문이다.
의사, 요리사, 장인, 건설회사 등 뭐 이정도.

그러다 보니 건설회사에 다니는
건축기사가 힘이든다.

따분하고 이유도 모르는 일을 계속해야하니까.

하지만 나중에는 알게 될거다.
왜 그런거였는지.

그렇다면 이유가 궁금하면 어찌해야 할까?
물어봐라.

대답을 듣기가 힘이든다.
하지만 물어봐라.
궁금해야 발전이 있다.

내말이 다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여간 난 적어도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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