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소 밀양 호박소 비가 오는날 할일이 없다고 와이프가 드라이브를 가자고 했다. 탐탁치 않았지만, 영남 알프스로 향했다. 비도 오고, 비는 생각 보다 더 많이 오고.... 점심도 먹고, 비는 계속오고, 결국, 얼음골로 가던 중 비로 인해, 집으로 돌아 가기로 했다. 화장실을 방문 하기 위해 도착한, 케이블카 주변에 걸어서 10분이라는 호박소 표지판을 방문 했다. 때마침 비도 그쳐 우연찮게 호박소로 가기로 했다. 아침부터 내린 비로 멋진 풍경이.... 외출 2021.05.30
도산서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사진을 취미로 가진 사람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방문 하는 곳. 부석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오랜만에 도산서원을 찾았다. 예전이랑 지금의 차이? 그때는 전통건축의 집들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 집들의 관계가 좋다. 그리고 그곳을 가는 길이 좋다. 외출 2017.05.11
부석사에서 한때는 부석사를 매년 한번은 갔었던 것 같다. 눈앞에 펼쳐진 하늘과 산이 맘에 들었고, 일주문에서 무량수전 까지 오르는 길도 흥미로워서. 내가 가진 필름첩에는, 그래서 인지 부석사 사진이 유독 많았다. 방학중 답답한날 시간이 허락하면 여유롭지 못한 주머니 였지만, 밥을 굶어가며 카메라가방 들쳐메고 길을 나섰는데. 세상이 퍽퍽해서인지 내 마음이 퍽퍽해서인지 여유 없는 삶이 되었다. 일곱살난 아들과, 젖먹이 아이. 너무나 예쁘지만 싸나운 아내와 이번엔 함께 찾았다. 간만에 한가로이 거닐며 둘러보다 너무 예뻐 한참 서 있던 내 앞에 있던 문짝이다 어때? 예쁘지 않나요? 외출 2017.05.11
아기 돼지 삼형제 잠자기 전 아들이 아빠한테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겠단다. 둘이서 침대에 누워 있는데, 아들의 이야기가 시작 되었다. 제목은 아기돼지3형제가 아니라, 아들 얘기로는 "돼지집 이야기" 란다. 아들 : 첫번째 돼지가 집을 지었어요. 그래가지고 늑대가 나타나 집을 후 불었어요. 그래가지고 날아가 버렸어요. 두번째 돼지가 집을 지었어요. 그래가지고 늑대가 나타나 집을 후 불었더니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래가지고 세번째 돼지가 집을 지었어요. 그래가지고 늑대가 나타나 후 불었어요.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아빠 벽돌로 집을 지어요. 그래요. 아빠 : 지원아 아빠가 뭐하는 사람이야? 아들 : 고장난 물건을 고쳐주는 사람이요. 아빠 : 아니야. 아빠는 집을 짓는 사람이야. 아들 : (놀란 목소리로) 맞아요? 아빠는 벽돌로 집.. 외출 2017.01.13
IKEA(이케아)에 다녀 왔습니다 이케아를 다녀 오기로 마음 먹고 출발한게 12월 21일 일요일 오픈한지 얼마 안된 첫 주말이라 깔끔하게 출발 했죠. 평소 이케아가 궁금해 하던차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 이건 방문기념 기념품. 둘러보고 맘에 드는 물건을 적는 용도인데 이뻐서 아무것도 안적고 그냥 갖고 왔음. 이케아 광명점에 도착을 한건 오전11시. 좌회전 신호만 받고 주차장안으로만 들어가면 되는데 30분째 대기 중. 와이프차는 벌써 배고프다고 주유불이 들어왔고 와이프랑 아들래미 한테서는 징징 경보음이 울린지 오래다. 하여간 겨우 내부진입.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위해 두바퀴 정도 돌고 겨우 주차미션 클리어. 그리곤 내부 진입 미션을 위해 줄서기 미션 시작. 드디어 내부 진입 코앞. 벌써 와이프와 애기는 다운 됐다. 바로 2층 식당 진입.. 외출 2014.12.22
외출- 초간정 나름 이일대에서는 유명한데, 한번도 못 가봤었다.물소리가 일품이고, 조용한 시간을 갖기에는 안성맞춤이다.간간히 찾아오는 사람도 있지만, 한참을 조용히 마루에 앉아이것 저것 생각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주소는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용문경천로 874(죽림리 350) 초간정 옆에 있는 흔들다리생각 보다 조그만한 흔들다리고,생각 보다 더 흔들리는 흔들다리다.5살 아들이 엄청 좋아함.왔다갔다. 엄청함. 겔노트2 외출 2014.11.10